전남 보성군이 벌교에 짓고 있는 '종합스포츠시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습니다.
최근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농지전용 관련 협의를 마무리하면서, 오랫동안 지연되던 부지 문제가 해결된 덕분입니다.
이제는 2025년 가을쯤 공사를 시작해서 2027년 상반기에는 문을 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시설은 벌교읍 장양리에 들어서며, 약 3만2천㎡ 부지에 150억 원을 들여 지어질 예정입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천연잔디와 인조잔디 축구장, 풋살장, 전지훈련센터, 주차장 등 여러 시설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존 축구장 3면까지 합치면 총 5개의 축구장과 4개의 풋살장을 갖추게 됩니다.
규모만 놓고 보면 군 단위에서는 드물게 큰 시설이 될 것이며, 앞으로는 전남권의 축구·풋살 훈련과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중심지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유소년과 성인 전국 대회를 유치해 체류형 스포츠 관광을 키우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변화하는 스포츠 시설의 역할
요즘은 이런 스포츠센터의 기능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운동만 하는 곳’에 가까웠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이나 유럽의 일부 경기장은 센서와 AI로 선수들의 움직임과 부상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고, 팬들에게도 더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운영 면에서도 에너지 절약, 예약 관리, 환경 모니터링 등을 AI가 처리해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잠실운동장 리모델링안처럼 문화·상업시설을 함께 넣어 **'복합공간'**으로 기획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보성군이 이러한 스마트 요소를 도입한다면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인근 도시의 스포츠 시설 비교
그렇다면, 인근 다른 도시들은 어떤 스포츠 시설을 갖고 있을까요?
순천에는 '팔마종합운동장'이 있어 전남권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육상·수영까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수는 엑스포 유산을 살려 진남운동장과 해양스포츠 인프라가 잘 되어 있습니다.
광양은 포스코의 지원을 받는 축구센터가 있어 전지훈련지로 인기 있습니다.
목포는 특히 축구가 강세로, 국제규격 축구장이 3면이나 있는 ‘목포국제축구센터’가 유명합니다.
나주도 한전 본사 이전 후에 스포츠파크를 설계하여 야구, 축구, 수영까지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런 다양한 시설들이 이미 갖춰진 상황에서, 보성과 같은 군 단위에서 전문적인 축구·풋살 전지훈련지를 만드는 곳은 드뭅니다.
보성의 미래: 경쟁력 있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지
특히 전남 서남권(목포–순천 사이)에는 여유 있는 시설이 적어 보성의 새 시설이 대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보성군이 이러한 시설에 스마트한 관리 시스템을 더하고, 관광 자원(벌교 꼬막, 녹차밭 등)과 연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성의 종합스포츠시설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이번 보성의 종합스포츠시설 건설은 지역 발전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기대감을 가지고 보성의 변화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보성의 스포츠 시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 성장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A 섹션
Q1: 종합스포츠시설은 언제 완공될 예정인가요?
A: 2027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Q2: 어떤 시설이 포함되나요?
A: 천연잔디와 인조잔디 축구장, 풋살장, 전지훈련센터, 주차장이 포함됩니다.
Q3: 유소년 대회도 개최될 예정인가요?
A: 네, 유소년과 성인 전국 대회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Q4: 이 시설은 지역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체류형 스포츠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Q5: 보성이 스마트 요소를 도입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A: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팬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런 변화로 보성군은 더욱 경쟁력 있는 스포츠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